경기도 두번째…가장비싼땅 신장동 427-78번지 ㎡당 1천3만원
2019년 하남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0.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군중 과천시 11.41%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지식정보타운이 조성 중인 과천시로 11.41% 상승했으며 하남시는 미사‧위례신도시‧현안사업 1,2지구 등 일직역세권 개발사업 영향으로 두자리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천시(3.07%), 양주시(3.41%), 이천시(3.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신장동 427-78번지로 ㎡당 1천3만원으로 조사됐다. . 가장 낮은 곳은 배알미동 산13-3번지(임야)로 ㎡1,940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50,290필지에 대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같은달 31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하남시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분야별정보/ 도시주택 / 부동산 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열람)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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