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 하나로마트 내년 5월 오픈 '순조'
하남농협 하나로마트 내년 5월 오픈 '순조'
  • 하남매일
  • 승인 2019.05.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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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시대’ 주말 쇼핑 명소로 부상…일자리 창출·지역경제활성화 1석2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신축 하나로마트 사업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지역 쇼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남농협 신축 하나로마트 조감도>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망월동) 904-4, 자족기능 확보 시설용지(한강유역환경청 앞)에 건립되는 신축 하나로마트가 공정률 17%를 보이면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이 일대 주변이 벌써부터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지면적 4959㎡(1502평)에 연면적 2만344㎡(6164평)으로 지하3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신축 하나로 마트는 지역 금융기관과 농·수·축산시설에서는 가장 큰 단일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지하 1층은 판매시설과 주차시설 40면, 지하 2·3층은 전용주차장으로 184면, 등 모두 24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 공간을 확보해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지상 1~4층은 하나로 마트 전용 판매시설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선농식품·정육·수산품 등 품목별로 눈에 잘 띄게 상품을 진열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배치와 상품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섬김 경영을 내세워 양질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신선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미사강변도시는 물론 원도심 주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질 각오다.

특히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타 지역의 직거래를 통한 싱싱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독특한 판매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전략이다.



화요일은 한우 먹는 날, 수요일은 밴드이벤트 행사, 목요일은 목요장터, 금요일은 타임세일 등 요일별로 차별화된 이벤트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의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확대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농산물 직거래'와 '소비자들에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 유통업체인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이마트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산품은 물론 정육과 수산, 농산 등 농업인이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만을 수집해 양질의 상품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사강변도시 주변은 오는 2022년까지 신도시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주거와 로데오거리, 대형 영화관, 중앙호수·한강공원 등이 속속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하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노용남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유통분야 전문상임이사와 판매전문직원을 공개채용해 시민 일자리창출과 직원들에게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책임경영 구현을 구상하고 있다.

노용남 조합장은 “하남시민과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대형 하나로마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공사기간이 15일 정도 단축돼 내년 5월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들에게 신선한 농축산물을 중간 단계없이 공급해 인심과 재미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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