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남 감일지구 '신혼희망타운' 510호 공급
9월 하남 감일지구 '신혼희망타운' 510호 공급
  • 하남매일
  • 승인 2019.05.0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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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하 고정금리 지원, 2년 단위 9회 재계약.…2019년 착공·2021년 입주

 

올해 9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510가구가 공급된다.

 

감일지구(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A7블록에서 총세대수 기준 기존 행복주택 170호와 혼합건설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활용하거나 신규 택지를 개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분양형으로 공급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형(분양전환공공임대)도 가능하다.

신혼부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육아·교육 시설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하반기 입주자격, 입주자 선정기준 및 기금 대출 연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감일지구 신혼희망타운은 총 510가구로 전용 55㎡ 40%, 46㎡는 60% 정도의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4천만원 이하의 경우 1.0%, 4천만원 초과~6천만원 이하 1.5%, 6천만원이 초과되면  2.0%의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하다.

감일지구는 수도권 택지로 LH가 계획적으로 개발해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지역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올해 8월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최초 입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변시세 대비 60~70%로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공공아파트와 단독주택 총 1만2907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시작으로 통해 주거복지로드맵으로 취업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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