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4월 감일·위례신도시 2,235가구 공급
하남, 4월 감일·위례신도시 2,235가구 공급
  • 이재연 기자
  • 승인 2019.04.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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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875·계룡 494·대림 866…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공택지

이번 달 하순부터 위례신도시(하남시 학암동)와 감일 지구에서 2,235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 조감도>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하순부터 위례신도시(하남시 학암동)와 감일지구(하남시 감일동) 등 3개 단지에서 2,235가구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우미건설은 이달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우미린 1차'  875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144㎡, 총 13개동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지어지는 '우미린 1차’는 △102㎡ 691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144㎡T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달 계룡건설은 위례신도시(하남시 학암동)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105~130㎡ 등 대형타입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앞서 청약을 진행한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939가구 모집에 7만257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과 서울시 송파구 장지·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공공택지개발지구로 4만 60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아파트 단지로 하남시는 오는 2019년까지 9788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하남 감일지구의 분양도 재개된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전용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866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 1개 단지에만 무려 5만여명의 수요자가 몰렸던 만큼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 학암동과 서울시 송파구 장지·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공공택지개발지구인 위례신도시 하남권역은 4만 60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아파트 단지다.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는 그린벨트(GB)를 풀어 개발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거주지별 우선 비율은 적용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거주자 20%, 수도권 50% 비율로 당첨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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