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이성산성문화제,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
  • 하남매일
  • 승인 2019.03.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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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3,000만~5,000만원 지원

하남시 이성산성문화제가 최근 경기도의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돼 3~5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남 이성산성문화제를 비롯한 고양행주문화제 등 12개 축제에 대해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 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 이성산성을 활용한 문화 축제로 그동안 공연형 축제로 머물러 왔으나 앞으로는 역사·문화 체험부분을 대폭 확대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관광 유망축제는 31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지 못한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12개 축제는 하남 이성산성문화제, 고양행주문화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과천축제, 남양주 2019 정약용문화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왕철도축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구리 코스모스 축제,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용인 정암문화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축제에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도비와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정 축제를 집중 육성하는 것 보다는 31개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균형 있게 지원하자는 것이 경기유망축제 선정 취지”라며 “경기유망축제가 시·군의 특색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 이성산성문화제는 이성산성을 주제로 한 지역특색을 담고 있으나 하남이 한성백제의 첫 도읍지이자 왕성이었다는 곳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올바로 표현한 다큐멘터리 한 조명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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