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설 연휴 앞두고 곳곳서 화재 잇따라
하남, 설 연휴 앞두고 곳곳서 화재 잇따라
  • 이재연 기자
  • 승인 2019.01.3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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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음식점에 이어 식품공장까지...건조한 날씨 주의해야

설 연휴를 앞두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오후 저녁 8시 5분께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에 있는 식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7대와 4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 30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이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내부 식당과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지붕 등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5시15분께 하남시 춘궁동의 한 식당 2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높아진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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