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무원 몰카 현행범 체포
하남시 공무원 몰카 현행범 체포
  • 이재연 기자
  • 승인 2019.0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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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직위해제…김상호 시장 무관용 원칙 지킬 것

<1보>하남시청 직원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긴급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상호 시장은 오후 2시께부터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건에 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김상호 시장이 직원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보>경기 하남시청 소속 공무원 A모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활용)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시는 경찰의 수사상황을 확인한 뒤 피의자를 즉각 직위해제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21일 경찰로 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22일 해당직원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일탈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를 경기도에 요구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24일 이 사건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를 끝낸 상태다.

김 시장은 24일 내부망을 통해 "첫 서신에 충격을 전해 드려 속구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공직자의 음주와 성 관련 사건은 위법 여부를 떠나 최소한의 관용도 없이 처리 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남시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직원에 대한 직위해제 및 업무배제 하였고 29일 전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3보>하남시청 직원이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지역에서 여성화장실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21일 모직원의 일탈행위를 통보받고 22일 해당직원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23일 직위해제 및 공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탈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를 경기도에 요구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24일 이 사건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를 끝낸 상태다.

또한 김 시장은 24일 내부망을 통해 "첫 서신에 충격을 전해 드려 속구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공직자의 음주와 성 관련 사건은 위법 여부를 떠나 최소한의 관용도 없이 처리 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직원에 대한 직위해제 및 업무배제 하는 한편, 29일 전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공식 입장>

<4보> 하남시는 이번 직원의 몰래카메라 촬영 사건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드리며 음주와 성범죄와 같은 중대 비위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 "해당자의 행위를 인지한 즉시 직위해제와  공직배제 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해당자에 대해 경기도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할 예정이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범죄 관련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시장은 24일 내부망을 통해 "첫 서신에 충격을 전해 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공직자의 음주와 성 관련 사건은 위법 여부를 떠나 최소한의 관용도 없이 처리 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직원에 대한 직위해제 및 업무배제 하였고 29일 전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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