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H2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논란 해소 위한 주민설명회
하남도시공사, H2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논란 해소 위한 주민설명회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9.13 16: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과 14일에 H2 프로젝트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하남도시공사(사장 이학수)는 13일과 14일에 H2 프로젝트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H2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하여 일각에서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여론을 왜곡하려는 소수 부적절한 행태가 있어 당초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계획서 협의․조정 이후 개최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를 서둘러 개최한다.

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13일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된 주민설명회는 지역 통장, 주민자치단체장 등 약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14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주민설명회는 대상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등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도시공사 대회의실(6층)에서 개최한다.

공사는 금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표적으로 제기되는 몇 가지 의혹과 왜곡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릴 예정이다.

이 사업은 종합병원 및 어린이체험시설 등 필수·권장시설 외에도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공공기여시설과 최소한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수익시설 등 도입시설을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하고, 사업시행자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도시개발구역지정 등 인허가, 보상, 훼손지 복구사업, 용지 조성 등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를 감안하여 추진하기 때문에 타 지자체가 의료용지를 조성한 후 대형병원을 유치하는 의료복합타운과는 다른 사업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의료법상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3개 컨소시엄이 제시한 종합병원도 향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본 대상지에 종합병원을 운영한다고 해서 상급종합병원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신청한 3개 컨소시엄은 모두 유사한 49~54층 (최고)높이의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제안하였다. 다만, 본 제안은 이것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법적 기준 준수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협의․조정된다.

공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위 내용을 포함한 H2 프로젝트의 특성 및 타 사례와의 차이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 및 평가기준, 종합병원 및 어린이체험시설 유치와 관련된 사실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이후, 허위정보 및 왜곡된 주장을 통해 시민 혼란과 정치적 선동을 야기하는 일체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