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신용식)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5년 명절기간 경기도에서는 263건(연평균 53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14명, 재산피해는 70억원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화재가 전체 35.7%를 차지했고, 그중 51.1%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 27.1%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였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임산물 채취 등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종류를 자제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벌침을 제거 후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 감염을 방지해야한다. 만약 얼음이 있다면 얼음 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하남소방서는 추석 연휴 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컨설팅 ▲ 3대 불법행위(소방시설 차단,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일제 단속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화재예방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벌 쏘임 대처방법 홍보 등이다.
신용식 하남소방서장은 “추석 명절 같은 즐거운 날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하남소방서는 추석연휴기간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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