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학습관 기능전환 설명회 개최
하남시, 평생학습관 기능전환 설명회 개최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1.07.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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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전환에 앞서 시민, 강사, 활동가 등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
시민주도 평생학습관 운영방안 모색 및 의견 수렴
직영 전환에 앞서 시민, 강사, 활동가 등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
직영 전환에 앞서 시민, 강사, 활동가 등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하남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관 기능전환 설명회’를 열고, 평생학습관 역할 재정립에 따른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시민과 평생교육 강사 및 활동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 추진배경 및 운영방향 보고 ▲미래형 평생학습관의 역할과 방향 기조강연 ▲국내 1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평생학습원 운영사례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생학습관 기능전환 배경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주도 평생학습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남시는 2019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대학 ‘하남공(共)대’ ▲민주시민교육 ▲신중년 생애재설계 프로젝트 ‘반반학교’ ▲평생학습마을 ▲빛나는 학습공간 ‘별자리 학습’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시민 평생학습권 확대를 위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시민의 학습요구와 디지털 시대 등 트렌드를 반영하고 평생학습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현재 위탁운영 중인 평생학습관을 8월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해 미래형 평생학습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평생학습관은 교육 위주 프로그램 공급에서 벗어나 통합적 평생학습을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컨트롤 타워 및 거점 기관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시민이 스스로 만드는 평생학습 ▲인적자원 발굴 및 시민리더 양성 등 인큐베이팅 ▲대시민 평생교육 종합정보 제공과 평생학습 상담·컨설팅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 운영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의 면모를 새로이 해 하남시가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과 같이, 하남시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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