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6.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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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악한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위한 관계자들 고충·의견수렴
방 의장 “열악한 근무환경 속 코로나 장기화…행복하고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가운데) 사회복지봉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가운데) 사회복지봉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관내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의견수렴에 나섰다.

방미숙 의장은 29일 오후 3시 시의회 의장실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봉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우철 하남시청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를 마련, 하남시 복지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사회복지종사자 시간외수당 인정시간 상향 및 장기근속 휴가제 신설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비 · 특수근무수당 · 복지포인트 대상자 확대 ▲복리후생제도 건강검진비 지원 · 유급병가 도입 · 학자금 지원 등의 처우개선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방미숙 의장은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격무와 각종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 과부화와 피로감 누적 및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 현장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더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가면서 복지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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