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점 선생 후손 문정기 교수, 하남Y 목화체험학습장 방문
문익점 선생 후손 문정기 교수, 하남Y 목화체험학습장 방문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1.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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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 목화박물관 설립에 함께 협력하기로
문정기(전 조선대학교 교수, 목화포럼 대표) 교수가 지난 27일 하남YMCA 목화텃밭체험학습장을 방문 김시화 이사장과 기념 촬영했다.
문정기(전 조선대학교 교수, 목화포럼 대표) 교수가 지난 27일 하남YMCA 목화텃밭체험학습장을 방문 김시화 이사장과 기념 촬영했다.

목화를 우리나라에 전래한 문익점 선생의 후손인 문정기(전 조선대학교 교수, 목화포럼 대표) 교수가 지난 27일 하남YMCA 목화텃밭체험학습장을 방문했다.

이날 문 전 교수는 김시화 하남YMCA 이사장과 이용원 사무총장, 김우섭 이사와 함께 목화받을 둘러보며 목화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교수는 "선조가 중국에서 가져와 전파한 목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선조이신 고려의 훌륭한 선비 문익점(1331~1400)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이 경남 산청군이이지만 이곳 하남에도 이런 목화텃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화의 산교육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교수와 김 이사장, 방문 일행들.
문 교수와 김 이사장, 방문 일행들.

김시화 이사장도 "문익점 선생의 후손이 이곳까지 찾아 주신 것은 영광이라며 하남Y는 지난 7년 동안 여기 목화텃밭에서 목화축제를 개최하고 자유학년제 중학생들과 비전형성교실의 아동들에게 목화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문교수님께서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목화를 통해 이루어진 인연인 만큼 앞으로 김교수님께 자문을 구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서 하남에 목화를 알릴 수 있는 목화박물관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 했다.

이용원사무총장도 목화허브 축제등 목화행사가 있을 때 교수님께서 오셔서 목화를 설명해주시고 문익점 선생님의 목화이야기도 들려주시면 더 의미가 크겠다고 바쁘시더라도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한편 문정기 교수는 1948년생전남 화순 도곡면 천암리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계연구원의 책임연구원, 국가과학기술위원,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거처 현재는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목화포럼 대표, 남북경협 법률아카데미 고문, 남평 문씨 대종회 부회장, 사색의 향기 고문, 과학인형극 '팀 사이피노'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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