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전 주(0.00%) 대비 0.01%포인트 높아져
서울 인근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5·9·3호선 하남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되면서 실거래가가 강세를 보이며 하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하남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0%로 전주(0.04%)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55주 연속 꺾이지 않고 있다.
3월 첫 주 0.33%, 2주 0.45%, 3주 0.23%, 4주 0.18%, 5주 0.13%, 4월 첫 주 0.06%, 2주 0.09%, 3주 0.08%, 4주 0.06%, 5월 첫 주 0.02%, 2주 0.10%, 3주 0.04%, 4주 0.00%, 5주 0.03%, 6월 첫 주 0.04%, 2주 0.00%로 단 한 번도 내리지 않고 상승했다.
이번 달 1일 보유세 부과기준일 이후 매물이 줄면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 지구 등 원도심과 일부 5호선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덕풍, 신장동 등 일부 원도심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세시장에서도 안정세가 유지됐다.
6월 첫 주 이후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입주물량이 늘면서 다시 하락폭을 키우고 있어 전 주(0.00%)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등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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