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직접 살핀다’,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김상호 하남시장 ‘직접 살핀다’,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5.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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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김상호 하남시장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김상호 하남시장은 자전거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인 5월을 대비,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불편 해소 등을 위해 11일 직접 로드체킹했다.

김 시장은 이날 담당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시청을 출발해 미사역-하남풍산역 일원 약 9km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로드체킹 전 김 시장은 지역 내 팔당두레생협을 방문,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의 기후위기 특별 강좌에 참여해 친환경 개인형이동수단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좌에서 김 시장은 “사람과 동물, 자연이 서로를 지키고 존중하여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저탄소 교통수단의 활성화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실시.
김상호 하남시장 자전거도로 로드체킹 실시.

그러면서 “걷기 좋은 길,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계속 보완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실시한 로드체킹에서 김 시장은 지역 내 자전거도로의 좁은 폭·단절구간·안전시설 미비 등 부족한 점들을 확인했다.

김 시장은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확인된 자전거 도로 관련 문제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예방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점검 및 보수를 실시, 자전거 이용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관내 14개 동을 하나의 자전거도로로 연결해 자연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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