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장비 도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장비 도입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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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시술 가능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System)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티스 큐 실링 시스템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혈관조영 검사장비로, 강동지역 최초 도입이다.

혈관조영검사는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혈관 영상을 보면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사 기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도입한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System).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도입한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System).

가장 큰 장점은 병변의 진단과 함께 간단한 시술을 시행해 병변 치료까지 가능해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혈관질환에서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아티스 큐 실링 시스템은 기존 장비에 비해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이 빨라서 촬영 및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6만5000가지의 색으로 3D 영상을 구현해 뛰어난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자랑하고,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피폭선량도 최소로 줄였다. 개별환자에 체격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선량을 계산해 매우 적은 선량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정교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시스템을 구비하면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같은 간세포암 치료, 기관지, 위장관, 산후 출혈 등에 대한 색전술, 담도 스텐트 등 비혈관계 인터벤션 시술, 뇌출혈, 뇌혈관 협착증 등 뇌혈관질환, 당뇨족부 등 말초혈관 질환 등의 진단과 시술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상의학과 류창우 과장은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정확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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