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일까지 컨설팅 신청 접수, 4월 16일에는 입시설명회 진행
하남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를 돕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 로드맵 메이커’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1대1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과 대입전략 입시설명회로 진행된다.
대학입시 컨설팅은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대학입시 정보와 생활기록부 관리 정보, 진로 상담 등 컨설팅을 1명당 2회에 걸쳐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인원 초과 시에는 꿈드림 프로그램 이용 횟수가 많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 18~25일까지 꿈드림(하남시 조정대로 111, 청소년 수련관 2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4월 16일에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보호자)를 위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꿈드림 방문 또는 전화(031-790-64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입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입시에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꿈드림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수시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 차의과대, (국립)서울과학기술대, (국립)강릉원주대, 한림대, (국립)한경대 등 5개 대학에서 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