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 경유차 전환 지원 ‘친환경 사업 박차’
하남시, 노후 경유차 전환 지원 ‘친환경 사업 박차’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1.0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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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후 경유차 폐차 후 LPG차량 구입하면 보조금 지원
친환경 차량 전환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유지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 LPG차량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과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총 1억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5대에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어린이 통학 용도로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새로 구입한 소유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접수 중인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하면 대당 400만원씩 40대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031-790-62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운행이 잦은 노후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대기 질을 높이고 어린이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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