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창업 꿈꾸는 청년이 뿌리내릴 환경 만들 것”
김상호 하남시장 “창업 꿈꾸는 청년이 뿌리내릴 환경 만들 것”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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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하남시 청년 창업자 간담회 실시
김 시장, 하남디지털캠프사업단 등 7개 기관
부서 관계자가 함께 청년창업자들의 향후 사업계획 공유 발전방향 모색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청년 창업자와의 간담회’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카페에서 일마련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창업자 8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시장, 청년창업자와 하남디지털캠프사업단, 하남스타트업 캠퍼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지점 및 하남시‧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회에 걸쳐 예비창업자 10명을 선발, 초기창업비용과 역량 강화교육, 경영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했다.

이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창업한 ▲강산 삼팔오도씨(애완동물 수제간식) ▲서혜미 브라잇라잇(실크스크린) ▲박희원 루아흐1025(한복장신구) ▲김혜원 메종드실(자수공예) ▲문수진 서로케이크 ▲정세영 르릴리블랑(캔들, 비누) ▲홍준석 에이치베이커(베이커리) ▲문우선 우선코딩(코딩수업) 청년창업자 8명은 참석자들과 함께 창업 후 사업진행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 각 관계기관별로 관련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청년창업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소상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청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희망리턴패키지 등 지원사업과 각종 특례보증제도 활용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하남디지털캠프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향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고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특허 출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필요한 도움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오늘 자리를 함께 하신 분들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멘토 역할을 해 창업하기 좋은 하남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 지원방안에 대해 여러 정책을 청취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여러 관계 기관들이 협업하여 청년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청년창업 간접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공적 창업 유도를 위한 ‘일마련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해 2018년에 5개소, 2019년에 5개소가 창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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