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유역 집중호우로 수문 10개 개방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조안면을 잇는 팔당댐이 충북 남한강 지역의 집중호우로 2일 오후 들어 물유입량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오후 5시 기준 초당 9900여 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5시 30분 기준 팔당댐의 수문 15개 가운데 10개를 열고 초당 9984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곧 초당 1만여 t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팔당댐의 방류는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등이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남한강 물의 급격한 유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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