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의원, ‘3호선 하남 연장’ 원안대로 적극 추진할 것
최종윤 의원, ‘3호선 하남 연장’ 원안대로 적극 추진할 것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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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 및 시·도의원들과 함께 원팀 구성으로 원안 추진을 위한 결의 다져
"연구용역 결과 등 투명하게 공개·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고 책임질 것”
최종윤 의원.
최종윤 의원.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은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의장 및 시·도의원 등 하남시 민주당 선출직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교산지구 신도시 ‘3호선 하남 연장’과 관련해 원안대로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3기 신도시로 하남 교산지구를 포함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개선방으로 감일지구 내 1곳과 교산지구 내 2곳의 역사 신설을 포함한 3호선 10km 연장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국토부는 지난 5월21일 ‘하남교산 신도시,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3호선 연장 대신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로 대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종윤 의원은 3호선 원안 추진 입장을 확인하고, 하남시장 및 시·도의원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감일지구 주민간담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3호선 원안 추진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의원은 우선 3호선 연장 원안을 중심으로 정부 연구용역 결과 등을 시민들과 함께 검증한 후 그 결과 역시 투명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 LH와 함께 원안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최종윤 국회의원 및 민주당 선출직 모두가 힘을 합쳐 3호선 원안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하남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최선의 안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최 의원도 “국회의원부터 주민까지 모두가 공동연대·공동책임을 질 각오로 원안 추진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만 가짜뉴스와 개별민원에 휘둘리지 말고 시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회의원부터 지자체장, 기초의원들과 주민들이 모두 뭉쳐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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