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 학교 일선 방역에 효과 높아
하남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 학교 일선 방역에 효과 높아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6.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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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일선의 방역업무로 인한 인력부담 경감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환경 조성에 만족

하남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배치한 학교를 방문해 근무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학생들의 등교가 결정됨에 따라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6월 1일부터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34개소에 총 95명을 배치했다.

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가 배치된 지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근무현황을 확인하고 사업 참여자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학교 관계자는 “등교 수업을 하는 중에도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여 기존의 인력으로는 방역업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도움을 받게 되어 부담을 덜게 됐고 더욱 학생들에게 집중하게 되어 매우 만족 한다”고 말했다.

학교방역안전지킴이 참여자들은 “제 아이를 생각하면 더 신경 써서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교방역안전지킴이 사업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6월중 약 1500명 규모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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