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의원 “하남시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리에 문제 있어"
이영아 의원 “하남시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리에 문제 있어"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6.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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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자료 제출도 부실
이영아 하남시의원.
이영아 하남시의원.

하남시의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리감독은 물론 기본적인 자료 제출마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이영아(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은 교통정책과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거주자 우선주차 관련 자료의 수치가 연도마다 서로 맞지 않고 일부 데이터도 누락되어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거주자 우선주차 면수를 확인한 결과 창우동 지역이 누락된 주차면수를 제출하는 등 기본적인 자료 정리와 검토가 되어 있지 않고, 지금까지 우선주차 구역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창우동 내 우선주차구역의 관리 소홀로 인근 상가들이 전용 주차장처럼 쓰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시의 지도점검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사실상 직무 소홀이나 다름없다고 질책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교통정책과장은 내년부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적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아 의원은 또 “거주자 우선주차를 위반한 경우에는 해지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별도의 페널티도 부여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지를 갖고 거주지 우선주차 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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