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디지털캠프 개소, 4차 산업 창업생태공간 구축
하남디지털캠프 개소, 4차 산업 창업생태공간 구축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0.05.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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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하남벤처센터의 3개 층을 활용, 4차 산업의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공간으로 구축된 하남디지털캠프(Hanam Digital Camp)가 지난 26일 개소했다.

하남디지털캠프는 2018년 11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지하 1층 청년창업마을 ▲지상 2층 스타트업 입주보육 ▲지상 3층 하남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구축해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 연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인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11개의 신산업분야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1인 창업자는 상시모집 중에 있다.

시는 캠프 내 모집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하남시의 4차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가·전문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캠프는 미사·교산지구 신도시개발에 따른,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추어 디지털콘텐츠 등 4차 신산업분야 미래 新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며 하남시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디지털캠프는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입주기업의 소중한 디딤돌이 됨과 동시에 하남시 디지털 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날 것”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 조성될 디지털 ․ 바이오헬스 분야의 KDB산업은행 하남스타트업캠퍼스와 AI, IT 융복합,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IBK기업은행 캠프와 함께 하남미래 성장 동력의 3대 거점으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혁신벤처 스타트업 ▲캠프 콜번과 교산신도시에 유치할 첨단IT산업 대기업의 3영역에서 경제의 선순환이 연계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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