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하남시, 코로나19·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0.05.11 11: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심슨어학원 미사캠퍼스 등
하남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성금 기탁.
하남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성금 기탁.

하남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회장 정섬례)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섬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연합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고 나눔으로 몸소 실천해 주신 위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동네복지의 구심체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시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슨어학원 미사캠퍼스 기탁 성금.
심슨어학원 미사캠퍼스 기탁 성금.

하남시 심슨어학원 미사캠퍼스(원장 심호길) 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평소 학원에서 학습우수자에게 부여하는 포인트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5월 어린이날·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과 어르신들을 돕고자 학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모금에 동참했다.

또한 성금 전달을 위해 시청을 찾은 장우정 학생(윤슬초 5학년)은 틈틈이 저금통에 모았던 용돈을 깜짝 기부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학원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열심히 공부한 노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원장님의 나눔 정신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