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입국 유학생
하남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입국 유학생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4.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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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남성,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시대책본부 "지역사회 감염 우려 심각하지 않을 것"
하남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 보건소.
하남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인 보건소.

하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하남시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26, 남)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한 유학생으로 미사 2동 소재 롯데캐슬헤븐시티 2차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으며, 입국 직후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서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거쳐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날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이용 자택으로 오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씨를 수원의료원으로 이송조치하고 오피스텔 등을 방역소독했다. A씨는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해 가족은 없다.

또 A씨가 자각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관에 의한 조사가 끝난 뒤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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