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 하남시의장,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 잇따라 마련
방미숙 하남시의장,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 잇따라 마련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4.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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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조례를 잇따라 마련해 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방미숙 의장이 발의한 조례는 '하남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와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2건으로, 이들 조례는 28일 제29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공포를 앞두고 있다.

'하남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문화예술인 육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조례가 통과되면서 그간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청각 언어장애인의 고유 언어인 한국수화언어(한국수어) 사용을 활성화해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 ▲청각 언어장애인 등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하남시 수어통역센터 운영 ▲수어통역사 인력 확대 및 교육 지원 ▲한국수어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이다.

방미숙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하남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대변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을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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