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
하남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
  • 이남기 기자
  • 승인 2020.04.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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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일 당초 7월20일에서 5월8일로 2달 이상 앞당겨 지급
2분기 신청도 예정보다 빠른 4월16일부터 4월27일까지 접수

하남시는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당초 지급예정일인 7월20일에서 두 달 반 앞당겨 5월8일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기본소득 신청도 기존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빠른 4월16일부터 4월27일까지 12일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청년기본소득을 미리 지급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분기 신청 대상은 1995년 4월2일부터 1996년 4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중이거나 도내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분기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잡아바’(http://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및 선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자는 분기별 25만원씩, 1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하머니카드)로 받게 된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평생교육과(031-790-5248) 또는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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