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무소속 이현재, 이창근 후보에 야권단일화 전격 제안
〔4·15총선〕 무소속 이현재, 이창근 후보에 야권단일화 전격 제안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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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모든 경선방식 수용하겠다"

4·15 총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31일 무소속 이현재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이현재 후보는 "단일화를 위해 이창근 후보가 제안하는 경선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선거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가의 명운과 하남 발전의 미래가 걸린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들께서 분열된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통합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라고 명령했지만 불합리하고 잘못된 공천은 결국 다른 분열을 낳고 말았다"고 무소속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후보적합도는 본인이 33%, 이창근 후보는 9.1%에 불과했다"며 "정당지지율 23.9%를 10%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1등 후보가 배제됐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 이 후보는 "스스로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이창근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의 야권 단일화 경선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창근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 박사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에서 모셨던 유능한 인재로 훗날 하남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일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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