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 ‘긴급구호물품’ 전달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 ‘긴급구호물품’ 전달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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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코로나19 위기가정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물품은 면 마스크, 손 소득제, 물티슈, 식료품 14종(즉석 사골 곰탕, 즉석 카레·짜장, 즉석 밥, 참치, 김, 죽, 사과, 쌀과자, 밑반찬 2종, 가공햄, 라면 2종)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물품과 식생활에 필요한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하남지역 장애인 가정 중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16가정에 280여 개의 물품이 전달됐다.

시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물품전달은 비대면으로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응원의 편지를 각 가정마다 발송하였다.

복지관을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복지관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구하기 힘든 손소독제와 마스크까지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당분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복기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꼭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하는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장애인복지관’ 이라는 미션으로 장애인복지의 전문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참여를 높여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hanamrehab.or.kr)및 대표전화(031-794-226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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