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서부농협,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6000매 무상 지원
하남 서부농협,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6000매 무상 지원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3.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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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열 서부조합장(왼쪽)의 마스크 전달.
안종열 서부조합장(왼쪽)의 마스크 전달.

하남 서부농협(조합장 안종열)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본점 경제사업소에서 자체 확보한 마스크 약 6000매(KF94)를 전체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부농협 직원들은 조합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출근해 1800여 명 조합원들에게 1인당 3매씩 약 6000매를 지원했다.

서부농협 주요 사업장이 소재하는 춘궁동과 초이동은 도농복합지역으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 등이 현저히 부족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주변 도심으로 이동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이번 서부농협의 조합원들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이런 불편함을 다소나마 덜어 줘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적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마스크 구매 5부제의 본격시행으로 주당 1인 2매 한정구매가 불가피한 시기임을 감안하면 서부농협이 무상 지급한 마스크는 조합원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종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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