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재선 이현재 탈락 "형사재판 1심 실형선고 영향 탓" 관측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전 하남지역위원장(54)이 4·15 총선 하남시선거구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13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하남시 선거구에 최종윤 전 하남지역 위원장을 최종 공천자로 발표했다.
최 전 위원장은 강병덕 강병덕(54) 강릉영동대 부총장(54)과 경쟁해 본선행을 거머줬다.
재선의 이현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끝내 공천에서 배제됐다. 예비후보 등록을 한 유성근 전 의원도 탈락했다.
통합당은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59)과 이창근 서울대 연구부교수(45) 간 경선으로 결정된다.
이현재 의원은 형사재판과 관련돼 실형을 선고받은 1심 선고가 공천배제의 원인이 됐다는 관측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이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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