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하남시의원, 산책로 부실공사 먼지 대책 마련 요구
정병용 하남시의원, 산책로 부실공사 먼지 대책 마련 요구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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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 “망월천 산책로 날씨가 풀리는 대로 조치하겠다"
정병용 하남시의원 망월천 산책로 파손 확인.
정병용 하남시의원 망월천 산책로 부실공사 현장 확인.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지난 5일 미사 주민들과 함께 망월천 산책로 현장을 방문해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은 미사 주민들이 망월천 산책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불편을 호소함에 따른 것으로, 정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산책로를 걸으면서 바닥에서 먼지가 올라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 동행한 시청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사 주민은 “망월천에 운동하러 나와서 산책로를 걷다 보면 검은색 바지와 운동화가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시멘트 먼지가 묻어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정 의원은 “망월천은 미사 주민 모두의 소중한 쉼터이자 건강을 위한 운동장소이므로 주민들에게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해야 한다”며 “LH와 시에서 하루 빨리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H 관계자는 “망월천 조경공사를 하면서 바닥 일부가 깨지고 금이 가 업체에서 재공사를 실시한 이후 먼지가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날씨가 풀리는 대로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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