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중증발달장애인 설빔 선물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중증발달장애인 설빔 선물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1.31 1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시 하산곡동 복지회관 건물 1층에 위치한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엄창자)에 매달 방문해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선미, 세림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에게 설빔 30벌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하남교회(담임목사 방성일)에서 위탁해 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24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쿠키교실)을 통해 생산된 쿠키를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며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올바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이용자들의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서 수혜자에서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위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시어린이집연합회 자원봉사 박미라(레몬트리어린이집 원장)팀장은 “한 달에 한 번 오는 봉사이지만 올 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설 사회복지사들과 장애인 이용자분들 덕분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엄창자 시설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비록 장애가 있지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우리 장애인 이용자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