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경험살려 대처 당부
김상호 하남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경험살려 대처 당부
  • 신영옥 기자
  • 승인 2020.0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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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긴급대책영상회의’ 참석
시 관계자 대책회의 "설 연휴 유기적 비상관리체제 유지"
“감염증 의심환자 우선진료,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 철저 관리”
김상호 시장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국 우한시 폐렴 대응상황’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환자가 선별진료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박을 수 있도록 할 것과 철저히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호 시장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국 우한시 폐렴 대응상황’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환자가 선별진료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박을 수 있도록 할 것과 철저히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하게 실시한 ‘중국 우한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상황’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이 집단으로 발생되고 우리나라도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영상회의는 정세균 총리가 주재해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의 중앙부처와 전국지자체간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정 총리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력 장비 부족 시 신속한 보강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러분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나뿐만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총리 긴급회의 뒤 시 상황실에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환자가 선별진료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철저히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대처 능력을 경험으로 이번 감염병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031-790-5463)으로 연락해 상담 받으면 된다.

시는 국민 감염 예방 행동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방문력이 있는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꼭 상담을 받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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