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지구 지방공사 35% 참여, 경기도시공사와 나눠야
경기도가 8일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의 지방공사 참여 비율을 35%로 확정함에 따라 하남도시공사(사장 김경수)가 사업시행자로 적극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의 교산지구 지방공사 참여비율 확정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하남도시공사의 비율을 나누기 위한 협의를 해야 한다.
하남시는 그간 미사, 감일, 위례지구 등의 국책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자체 및 주민의견 반영 미흡에 따른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교산신도시 발표 당시부터 지방공사의 참여를 정부에 건의해 지난해 10월15일 지구지정 당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하남시는 경기도와 협의 과정에서 하남도시공사의 참여 지분 확보와 함께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 분담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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