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축제 열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축제 열려
  • 이남기 기자
  • 승인 2019.12.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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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속의 너를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3월22일까지
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
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

경기 가평군 상면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은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는 내년 3월22일까지 열린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신록이 잠든 겨울 수목원의 정원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정원의 겨울정원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볼거리가 부족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고민으로 시작됐던 오색별빛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으며 13회를 맞이한 지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등에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며 외국관광객의 방문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별빛 속의 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랑’ ‘동심’ ‘행복’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별빛정원 속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기획됐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축제의 특성상 함께하는 사람을 사진에 담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축제 공간 내에 좀 더 개인에게 집중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을 마련했다.

아침광장 하늘길.
아침광장 하늘길.

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수목원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하루 50개 한정으로 포토카드를 무료로 배포해 특별한 방법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도 소진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또한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글이나,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축제 중에 마련되며, SNS에 축제 인증샷을 게재할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색별빛정원전은 야간행사 진행되는 빛축제로 일몰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은 오후 11시 까지 운영) 입장은 폐장 1시간 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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