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순규)은 29일 하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은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하남초교는 근검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학생들이 알게 하고자 알뜰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제4회 알뜰 바자회를 실시해 약 600명의 학생이 동참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복지관에 기부했다.
하남초교 최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즐거운 기부와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꼭 필요한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정순규 관장은 "하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자신의 물건을 바자회에 기탁하여 나눔을 실천했다는 소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참여해준 학생 및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하남시의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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