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천현교산지구 '살기 좋은 신도시' 선호도 2위
하남 천현교산지구 '살기 좋은 신도시' 선호도 2위
  • 신영옥 기자
  • 승인 2019.11.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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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중 과천에 이어 19.13%…교통·일자리·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3기 신도시 하남시 고골 일월.
3기 신도시 하남시 고골 일월.

하남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천현교산지구가 신도시 6곳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과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4주간 하남, 남양주, 고양, 부천, 과천시와 인천 계양구, 과천시 등 총 6곳에 대해 '살고 싶은 신도시' 선호도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사업 중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과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 총 8곳에 대해 진행됐다.

총 3만3682명이 투표한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경기 과천시가 1만4052건(20.8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하남 교산 1만2888(19.13%)건, 남양주 왕숙 1만970건(16.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만8,496건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원) 등 총 32명을 선정, 다음달 중순경 인터넷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에는 지역특성·개발컨셉 반영정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30분이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하남·인천계양·과천 등 지구지정이 완료된 2차 발표 지구는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3차로 발표한 고양·부천 등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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