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어린이집 어린이 시각장애인 초청 공연
성심어린이집 어린이 시각장애인 초청 공연
  • 신영옥 기자
  • 승인 2019.11.01 15: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순이 원장 칠순맞아 자비로 선물도 마련

하남시 성심어린이집(원장 송순이) 어린이들이 1일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하남지회 회원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성심어린이집에서는 시각장애인 분들을 모시고 '가을을 여는 소리'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협회 회원님들에게 이불 100채와 조끼 100벌을 준비하기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칠순을 맞이한 송순이 원장이 칠순잔치를 대신해 개인 경비로 선물을 준비해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경기도 시각장애인협회 유영자 하남지회장은 행사에 앞서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성심어린이집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공연을 준비해준 어린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송순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에 함께 살아가는 기쁨과 나눔의 숭고함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축사에서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하남시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시각장애인 전국대회를 내년에 하남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