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호선 하남연장, 강일환승센터 광역교통2030 반영
국토부, 9호선 하남연장, 강일환승센터 광역교통2030 반영
  • 이남기 기자
  • 승인 2019.10.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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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의원 "국토교통위원으로 9호선 하남 연장 포함 위해 전력 다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광역교통기본구상(광역교통2030)에 ‘9호선 하남연장’과 ‘강일환승센터’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기본구상(광역교통2030)에 ‘9호선 하남연장’과 ‘강일환승센터’가 반영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설립 법안을 공동발의하고,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 장본인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선포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9호선 하남 연장이 국토부 대광위의 '광역교통2030'에 반영될 수 있었던 데는, 불가능한 노선이라는 회의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2015년부터 4년 이상 오직 9호선 하남 연장을 이 의원이 추진해 왔다.
   
특히 9호선 하남 연장의 반영에는 이 의원이 3년전(2016년 6월) 동 노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으로 확정시킨 것이 큰 밑거름이 됐다.
   

또한, 이현재의원은 선행구간(고덕~강일) 구간도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상에 후보노선으로만 지정돼 있던 것을 ’19년 2월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조건부로 반영시키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대광위가 출범한 후 국토부 장관, 대광위원장을 설득해 9호선 하남연장의 '광역교통2030' 반영을 이끌어내 기쁘다”며 “9호선 하남연장이 본격 착수를 위한 세 번째 큰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로써 마지막 관문인 강일동 구간(선행구간)과 하남 구간(강일~미사)의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 계획 동시 반영도 용이해 졌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강일환승센터설치 사업은 2017년 2월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재원과 역할 분담 관련 지자체 및 도로공사의 소극적 태도로 수년간 지지부진했다.
   

이에 이 의원이 도로공사 사장 면담을 시작으로 제자리걸음이던 강일환승센터에 대한 논의를 재개시켰다. 이후 이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토부, 대광위, 서울시, 도로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강일환승센터 설치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해 왔고, 이에 대광위에서 10월 강일역환승센터 구축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광역교통 2030에 4개 철도망 노선이 포함됨에 따라 향후 하남시는 수도권의 새로운 교통축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4개 철도망이 조속히 착수되고, 완공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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