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조치 위해 고속도로서 내린 30대 운전자, 후속차량에 치여 숨져
사고조치 위해 고속도로서 내린 30대 운전자, 후속차량에 치여 숨져
  • 이남기 기자
  • 승인 2019.10.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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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하남시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에 내린 30대 운전자가 후속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분기점 판교 방면 도로에서 3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4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충돌했다.

1차 사고 확인과 처리를 위해 SUV 차량 운전자 A씨(31)가 갓길에 정차하고 차에서 내려 사고지점으로 가던 중 후속차량  B씨의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갑자기 도로 위로 올라온 A씨를 B씨가 미처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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