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주국돈)는 경기 화성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 상락원(노인복지시설)에서 수도권본부 ex-food 경진 대회를 개최해 오모가리김치찌개 등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메뉴 3개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대회에서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 명인오모가리김치찌개(최우수), 기흥(부산방향)휴게소 소고기국밥(우수), 안성(서울방향)휴게소 안성자연맞춤한우국밥(우수)가 ex-food로 선정됐다. 이 중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명인오모가리김치찌개’는 진한 한우사골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 맛을 구현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수도권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의 16개 출품 음식 중 고객 모니터링 평가로 예선을 통과한 6개의 음식이 현장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과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김미자 학과장, 유지상 ㈜씨알트리 대표 등 전문가 평가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의 휴게소 대표 메뉴인 ex-food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특산물의 사용을 장려하고 특색 있는 음식 발굴을 위해 도로공사 8개 지역본부별로 ex-food를 자체 선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 종료 후 상락원과 불이원(장애인복지시설)의 가족들과 함께 경진대회 메뉴로 구성한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주국돈 수도권본부장은 “금년 수도권본부 ex-food는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가격 및 가격에 부합하는 재료사용, 메뉴구성을 알차게 했는지를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메뉴를 계속 발굴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