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양평신화찾기-3 도큐멘트展'
양평군립미술관, '양평신화찾기-3 도큐멘트展'
  • 신영옥 기자
  • 승인 2019.10.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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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들' 등 다양한 지역 작가 조명
양평신화찾기-3 도큐멘트전 포스터.
양평신화찾기-3 도큐멘트전 포스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2019 미술여행-3, 가을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3에 도큐멘트 (DOCUMENT)전'을 11일부터 11월17일 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양평신화찾기전은 양평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를 찾아내 작가의 감성과 정신문화를 함축해 보여주고자 도큐멘트란 주제로 연다.

전시는 크게 3개의 공간에서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제8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들'의 전시다. 양평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창작활동을 해오면서 양평문화발전에 기여해온 2명의 원로 작가를 초대했다. 첫째로는 서예 서각예술가로 잘 알려진 상산(常山) 신재석(申載錫, 1930년생)과 한국채색화가로서 명분을 쌓아온 이화자(李和子, 1943년생)전을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평의 새로운 젊은 작가 11명을 찾아 작가들의 창작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창작여정을 담아내는 예술적 감성을 도큐멘트로 끌어낸 '청년미술의 시선'전이 슬로프공간과 제2전시실에서 동시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전'은 양평에 정착해 작가로서 기틀을 만들어온 작가들의 자료를 수집해 사료가치를 만들어 분실 또는 훼손을 방지하고 영구히 미술관에 보관하기 위해 연구해온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1930년 출생에서부터 11명(1930년 이후-현재)의 자료를 연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올 해는 1941년 이후 출생자 중 5명의 원로작가 김인순(서양화), 이우설(서양화), 배동환(서양화), 홍용선(한국화), 박동인(서양화)작가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원로작가 연구 결과물을 발간한 자료집과 함께 지층에서 소개된다.

전시와 연계해 주말어린이예술학교 '자연을 품은 상상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은 지층에서 매 주말(토, 일)진행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미래 세대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자유학년제 경기도 지역문화 플랫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양평신화 찾기-3의 도큐멘트전이 지역미술문화 발전과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신문화 생성과 동질의 향취를 지닌 예술의 고장으로서 미술문화가 진화되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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